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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의료 기술로 주목받는 ‘쿼드메디슨’이 드디어 IPO(공모주 청약)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기관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
쿼드메디슨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2,249개 기관이 참여하며 1,139.6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참여 기관의 99%가 공모가 상단인 1만 5,000원을 제시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는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다만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17.6%로 다소 낮다는 점은 상장 직후 물량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 투자자보다는 장기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더 유효하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핵심 기술력: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쿼드메디슨의 경쟁력은 혁신적인 ‘의료용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기술에 있습니다. 피부를 뚫지 않고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전달 시스템으로, 통증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인 약물 흡수가 가능합니다. 특히 제형 설계, 자동화 양산, 무균 공정까지 독자적으로 확보한 점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강점입니다.
‘S-MAP’, ‘C-MAP’, ‘P-MAP’ 등 3가지 플랫폼을 중심으로 백신, 비만치료제, 탈모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림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는 호주 임상 1상을 완료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CDMO 사업 확장 전략
쿼드메디슨은 단순히 기술개발 기업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기술 이전 및 개발 수탁 계약을 늘리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려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매출의 상당 부분이 향후 CDMO 계약 성사에 달려 있어, 실제 계약 체결 속도와 파트너사의 참여 여부가 향후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재무 상황과 리스크
기술력에 비해 재무 지표는 아직 불안한 편입니다. 2024년 기준 영업손실은 44억 원, 당기순손실은 50억 원으로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도 약 176% 수준으로, 일부 공모 자금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술 중심의 성장 기업으로서 흔한 패턴이지만, 단기적인 수익성 측면에서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차익보다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투자 포인트와 전략
쿼드메디슨의 기술력, 글로벌 제약사 협업 가능성, 그리고 CDMO 확장 전략은 장기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단기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모주 단타’ 전략은 리스크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 성장성에 베팅하려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의 일부 비중만 투자하고, 상장 후 임상 진행 상황과 CDMO 계약 실적이 확인될 때 추가 판단을 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입니다. 이번 청약은 ‘과감한 올인’보다는 냉정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요약 비교표
| 구분 | 내용 |
|---|---|
| 기업명 | 쿼드메디슨 |
| 기술 분야 |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
| 기관 경쟁률 | 1,139.61 : 1 |
| 공모가 | 15,000원 (희망밴드 상단) |
| 의무보유 확약률 | 17.6% |
| 2024년 영업손실 | 약 44억 원 |
| 투자 포인트 | CDMO 확장, 임상 진전, 기술 성장성 |
결론
쿼드메디슨은 혁신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망한 바이오 기업입니다. 그러나 아직 실적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기술 성장에 투자하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공모주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대감보다 냉정함’입니다. 이번 청약 역시 시장의 기대감은 높지만, 투자 결정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Q&A
Q1. 쿼드메디슨은 어떤 기업인가요?
A1.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해 백신, 비만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입니다.
Q2. 기관 경쟁률이 높았던 이유는?
A2.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2,2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Q3. 단기 투자에 적합할까요?
A3. 실적 불안과 낮은 확약률로 인해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 성장 관점의 투자가 권장됩니다.
Q4. 상장 후 주가 흐름은?
A4. 공모가 부담과 유동성 문제로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CDMO 계약이나 임상 성과가 주가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Q5. 투자 유의사항은?
A5. 공모주 투자는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모든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